건강정보
뇌경색의 전조증상 그리고 후유증
- 작성일
- 2023-01-05
뇌는 우리의 몸을 조절하고 움직이게 만드는 컨트롤 타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는 일이 많고 중요한 기관인만큼 그 어느 기관보다도 많은 혈관 조직들이 연결되어 있고 끊임없이 다량의 혈류를 공급받습니다.
만약 뇌로 이어지는 혈관이 막혀버린다면 어떠한 일이 벌어지게 될까요?
평소보다 줄어든 혈액량으로 인해 뇌 조직은 제대로 된 기능을 하기 힘들어질 것이고 그 시간이 오래 지속된다면
결국 조직 괴사로 이어져 영구적으로 회복될 수 없는 좋지 못한 상태까지 가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처럼 뇌혈관이 폐색되어 뇌조직이 손상을 입고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에 이른 것을 뇌경색이라고 부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뇌경색에 관한 자세한 설명과 이것을 사전에 미리 예방하기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몇가지 전조
증상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1. 뇌경색은 왜 발생할까?
뇌경색은 크게 3가지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질환에 의한 발병입니다.
얼마전 한 TV예능프로그램에 모야모야병이란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고등학생 소녀가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이 질환은 전대뇌동맥과 중대뇌동맥 시작부분에 협착이나 폐색이 일어나고 모야모야혈관이라 불리우는 작은 이상
혈관들이 관찰되는 질환으로 발병률이 높지 않은 희귀 질환이긴 하지만 한번 발병하면 언제든 뇌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이 밖에 호모시스테인 혈증으로 인한 도맥경화의 유발이 원인으로 작용해 뇌경색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두번째, 동맥경화증 때문에 발병하는 경우 입니다.
고혈압이나 당뇨, 흡연, 비만 등등 여러 가지 이유로 혈관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면서 혈관이 좁아지는 증상
을 말합니다.
점점 좁아지기 시작한 혈관은 어느 순간 막히게 되고 그것이 뇌경색이 되는 것입니다.
세번째, 심장혈전 입니다.
심장에 부정맥, 심부전, 심근경색 등으로 인한 후유증 중 하나로 심장 혈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실장 혈전이 혈류를 따라 이동하다가 뇌로 가는 혈관을 막게 되면 뇌경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뇌경색의 전조증상
혈관이 막혀 뇌경색이라는 극단적인 상태가 되기전에 위험을 알리는 전조증상만 알아차려도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 있습니다.
만약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것이 뇌경색의 위험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으니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여
진단과 검사를 받아보아야만 할 것입니다.
첫번째, 전에 비해 어눌해진 발음 입니다.
우리가 말을 하기 위해서는 입과 혀를 움직여야만 합니다. 다시 말해 근육의 도움을 받아야만 정확한 발음을 하는
것이 가능해 집니다.
어쩌면 뇌경색의 전조증상 중 하나인 근육마비로 인해 정확한 발음이 되지 않는 것일 수 있습니다.
갑자기 발음이 잘 되지 않는다면 한번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두번째, 시야의 장애가 생기는 경우 입니다.
눈과 뇌는 아주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뇌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시야에도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눈에 막이 낀것처럼 보이거나 또는 사물이 둘로 겹쳐 보이기도 하고 한쪽 눈의 시력이 급격히 떨어져 안보이게 되
기도 합니다.
세번째, 실어증 입니다.
구어나 문어를 표현하고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경우에 따라서는 글을 읽거나 쓰는 능력을 상실하기도 합니다.
3. 뇌경색으로 인한 후유증
음식을 섭취하여 식도를 통해 넘기는 작용 역시 뇌의 관여를 받기 때문에 뇌경색을 앓고난 이후 '삼킴장애'를 겪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전조증상으로 앓았던 실어증이 심해질 수 있고 인지기능의 저하로 기억력, 판단력등이 떨어져 일상생활이 힘겨운 수준까지 안좋아 질 수 있습니다.
뇌경색은 질환에 의한 소수의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건강하지 못한 생활 습관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평상시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식단조절과 채소섭취를 통해 비만이나 고지혈증의 발생을 막는다면 뇌경색의
공포는 우리를 반드시 피해할 것입니다.
혹시 요즘 나의 일과가 건강을 해치는 쪽으로 흐르고 있는건 아닌지 되짚어보고 예스병원이 알려준 정보들도 잘 숙지
하셔서 질병 걱정없는 2023년을 맞이 하시길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