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병원

가을하늘이 유난히도 높았던 지난 10월 13일.

구로예스병원이 어느 한 아파트 단지를 찾았습니다.

아이들 뛰어노는 소리로 시끌벅적한 어린이집을 지나 든든하게 자리를 지키고 선 감나무 아래 서부현대아파트노인정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노인정에 들어서자마자 할머님들이 비타민 500개 들어간 음료를 손에 쥐어주셨습니다.

우선 음료부터 시원하게 들이키고 할머님 한분한분 이야기 들어보며 건강상담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기본적인 혈압, 당뇨 검사 뿐 아니라 평소 앓고 계신 지병이나 수술이력과 관련하여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할머님들께 알려드리고 기온이 떨어지며 생기는 여러가지 몸의 이상신호들에 관한 상담도 진행하였습니다.

현대아파트노인정에 계신 할머님들 중에는 허리나 관절에 수술 이력이 있으신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아무래도 연세가 많으시다 보니 수술 이후에도 약간의 불편감이 남아있다는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하셨습니다.

이미 여러차례 수술을 받으신 분도 계셨기 때문에 물리적인 수술이나 시술을 추천하기 보다는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관리법 위주로 설명을 해 드렸습니다.

한 할머님은 남편분과의 사별 후 겪은 큰 충격으로 인해 가슴통증을 얻게 되셨다는 이야기를 해주시기도 했습니다.

이에 예스병원은 백가지 명약보다는 편안한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지금은 할머님이 잠도 잘 자무시고 가슴통증도 많이 줄어드셨기를 바래봅니다.

 

끝으로 지난번 고척경로당 '뻥튀기사건'(할머니, 할아버지 분들이 검사 한두시간전에 심심하시다고 뻥튀기 나눠드셔서 혈당이 다 높게 나왔던 일) 이 후 할머님들 혈당을 체크해 드릴 땐 꼭 간식을 드셨었는지 확인하며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혈당 체크전에 뻥튀기는 금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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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따뜻하게 맞아 주셔서 이번 서부아파트노인정 방문은 참으로 화기애애 했습니다.

음료도 잘 마셨고 환영과 환대에 좋은 기운 많이 받고 돌아온 상담이었습니다.

저희 구로 예스병원은 앞으로도 달에 2회 이상은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건강상담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달려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