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2022 추석맞이 쌀 나눔 봉사

작성일
2022-09-02

추석이 한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요즘의 명절분위기가 예전 만큼 화기애애하지 못하고 많이 위축되었다며 아쉬워하시지만 그래도 여전히 명절이 주는 들뜬 마음만큼은 변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벌써부터 퇴근길 지하철 풍경에는 선물세트를 든 분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부모님께 전화를 드리는 들뜬 목소리들도 간간히 들려오며 정말로 추석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구나라는게 피부로 느껴집니다.

이런 와중에 구로예스병원은 얼마전 협약을 맺었던 봉사단체 맘앤누리로부터 한가지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시며 명절에도 홀로 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구로구에 많이 계신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이에 구로예스병원맘앤누리 그리고 화원종합복지관구로우체국이 힘을 합쳐 어려운 이웃분들께 작은 정성을 전달하면 좋겠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그 중에서 구로예스병원은 올해 추수해서 가공한 햅쌀을 드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어려운 형편탓에 품질이 좋지 않은 저렴한 쌀을 드시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은적 있어서 이번 추석만큼은 기름지고 찰진 햅쌀을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드디어 약속된 9월1일.

각 단체가 준비한 물품들이 차에 실려 화원종합복지관으로 모였습니다.

따뜻함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 하나로 모인 많은 분들이 자리를 가득 채워주셨고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잠깐의 담화를 나누고 곧장 조를 나누어 각자가 배정받은 지역으로 물품을 나눠드리기 위해 출발했습니다.

양손가득한 물품이 많이 무겁기도 했지만 어르신분들이 환하게 웃으시며 밝게 받아주셔서 마음이 너무나 뿌듯했습니다.

비록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준비한 작은 정성이 그분들의 한가위를 조금더 따뜻하게 만들어 드렸기를 바래 봅니다.


 

앞으로도 구로예스병원은 이런 좋은 일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주저하지 않고 달려가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힘을 보탤 생각입니다.

끝으로 모두가 행복한 한가위가 되길 기원합니다.